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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7월 1일부터 울산시에서는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전액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합니다. 이 혜택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선 사전에 꼭 챙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어르신 전용 교통카드’입니다.

     

     

     

    누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어르신교통카드는 울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1950년 7월 1일 이전에 태어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 발급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반드시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대리인 신청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일정 조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언제 신청해야 할까?

     

    울산시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2025년 6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집중발급기간’을 운영하며,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을 나누는 방식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분들은 월요일에 신청하는 식입니다.

    이후 6월 23일부터는 요일제 없이 상시 발급이 가능하니, 여유가 있다면 혼잡이 끝난 뒤 신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구분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출생연도 1,6 2,7 3,8 4,9 5,0

     

     

    왜 일반 교통카드로는 안 되나요?

     

    기존에 사용하던 교통카드로도 자동으로 할인 적용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도는 요금 부과 시스템과 별도로 울산시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야만 무료 승차가 가능합니다.

    기존 카드나 현금으로 탑승할 경우 일반 요금이 부과되니, 사전 발급은 필수입니다.

     

     

    울산 어디서든 무료? 타 지역도 될까?

     

    이번 혜택은 울산광역시 관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합니다.

    일반 시내버스뿐 아니라 리무진, 지선, 마을, 직행좌석 등 다양한 노선에 적용되며, 하루 탑승 횟수나 이용 금액에 제한도 없습니다. 다만, 경북·경남 등 타 지역을 경유하거나 운행하는 광역버스(예: 2100번, 2300번)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드 분실, 혹은 고장 났다면?

     

    카드를 잃어버리거나 훼손됐을 경우에도 재발급은 가능합니다.

    다만 재발급 시에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카드에 충전된 금액이 있다면 환불은 되지 않으므로 분실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카드 관리 또한 이용자의 책임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문의 

     

    자세한 사항은 해울이 콜센터(☎ 052-120)를 통해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카드 신청 전 궁금한 점이나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